김관영 "전북 망치는 무능한 구태와 싸워 압도적 승리할 것"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김대홍)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2일 "다른 후보와 격차가 벌어지는 여론조사 결과에 신경쓰지 않고 더욱 낮은 자세로 도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예비후보는 도시사 경선 투표 3일차를 맞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 정치를 망치는 무능한 구태정치와 싸워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 추이와 현장에서 느끼는 도민들의 성원을 종합해 1차경선투표에서 50% 이상 과반수 득표를 목표로 정했다"면서 "다만 권리 당원 부분에서 열세로 보이는 만큼 방심하지 않고 더 긴박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도민들게 지지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예비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하고 복당한 것은 사실이고 그 것이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발전과 개혁을 위한 길이었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고 있다"면서 "이재명 후보는 저의 이러한 정치적 소신을 받아들여 공약과 민주당의 당론으로 받아들였고 지금 민주당은 대통합과 혁신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과정에서 자꾸 과거의 것을 들춰내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며 "도민들께서 판단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무능한 구태정치와 관련해서는 지역 방송사의 보도를 언급하며 "전북의 정치인과 자치단체장, 브로커라고 칭해지는 검은거래 의혹이 보도됐다"면서 "정치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없어져야할 행태인 만큼 수사를 통해 명백히 밝혀지고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김관영 예비후보는 "전북정치 통합과 혁신으로 전북경제 회복의 동력을 확보하겠다"면서 "도민들께서 대통합과 변화의 큰 물결에 주인공이 되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