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무주택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 강릉권주거복지지사와 함께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150세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무주택 주거취약계층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주택으로써, 현재 천곡동·송정동·북삼동·부곡동·북평동에 13개 단지 150세대가 마련돼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4.22.) 기준 동해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공고문상 1․2순위 신청 자격을 갖춘 시민이며, 해당기간 동안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임대조건은 2년이나, 입주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재계약 9회 최장 20년까지 임대할 수 있으며 임대료는 시중 전세가의 30% 정도다. 신청기간은 5월 2일부터 9일까지다.
1~2인 가구용인 전용면적 50㎡ 이하는 보증금 219~644만 원에 월 임대료 4~9만 원 수준이며, 3~4인 가구용인 전용면적 50~85㎡는 보증금 540~878만 원, 월 임대료 10~15만 원 수준이다.
시는 신청 가구에 대한 자산조사와 자격 적격 여부를 조사해 예비입주자를 선정하고, 예비입주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강릉권주거복지지사에서 공가가 발생하는 대로 순차적으로 개별 입주 안내와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LH청약센터 또는 동해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한조 허가과장은 “이번 모집을 통해 무주택 주거취약계층에게 저렴하고 안정된 주거 공간이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거 걱정 없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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