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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락 임실군수 예비후보 중앙당 재심 '인용'…경선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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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락 임실군수 예비후보 중앙당 재심 '인용'…경선 가능성 커져

▲한병락 전 뉴욕부총영사가 25일 전북도의회에서 전북 임실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프레시안(김대홍)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공천위원회에서 공천 배제 결정됐던 한병락 임실군수 예비후보가 구제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21일 재심위원회를 열고 한병락 예비후보가 제기한 재심 청구를 인용했다. 

재심위원회의 결정이 22일 오전에 열리는 비대위에서 확정되면 한병락 예비후보는 단수공천 후보였던 한완수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르게 된다.

한병락 후보는 "뒤늦게라도 결정을 바로잡아 준 중앙당 재심위원회에 감사를 드린다"면서도 "이미 문제가 있다고 드러난 전북도당의 경선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선 여론조사에서 권리당원들만을 대상으로 하거나 무선전화가 아닌 유선전화를 통해 결정하자는 것이어서 한동안 여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중앙당 재심위는 이날 함께 재심청구를 냈던 전북지역 다른 후보들의 신청은 모두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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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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