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시장 경선에서 이장우후보가 총 득표율 46.58%로 확정됐다.
본선에 오른 국민의힘 이장우 예비후보는 “반드시 대전시정 교체로 정권교체를 완성하고 윤석열 정부 성공과 대전의 성공을 향한 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21일 오전 경선 결과 발표 직후 대전시의회를 찾아 “선의의 경쟁에 함께 해주신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 박성효 전 대전시장, 정용기 전 국회의원, 장동혁 전 시당위원장 모두에게 존경과 함께 깊은 위로 드린다”며 “선거 압승으로 네 분 후보께 보답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문재인 정부 5년, 허태정 시정 4년, 집권여당 시장임에도 대전은 중소벤처기업부를 빼앗기고 국책사업 하나 유치하지 못했다"며 "세종시와 충남·북 모두 인구가 늘고 기업과 투자 유치로 성장하는 반면 유독 대전만 인구가 줄고 기업과 청년이 떠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곧 결정될 더불어민주당 본선 후보와의 대결에 대해선 “비교 우위에 있어 치밀한 전략과 정책을 갖추고 강력한 정책과 풍부한 인맥을 갖춘 제가 강력한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상대가 나오든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으로 구성될 선거대책위원회 구상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구체적인건 안했다”면서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선 전 당원이 하나가 돼야 하고, 캠프는 바다와 같이 모든 분을 품어서 오로지 시정교체를 위해 참여할 수 있도록 캠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대전시장 선거 본선에 오를 후보로 이장우 전 의원을 확정했다. 총 득표율은 46.58%이다. 함께 경쟁했던 정용기 전 의원은 32.40%,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은 21.02%+정치신인 가산점 10%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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