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은 21일 “삼척시 예산 1조 시대, 인구 30만 통합경제권 삼척 시대를 주도하겠다”며 6.1 지방선거 삼척시장 3선 도전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열린 출마선언에서 김 시장은 “시장은 경험이 없는 검증되지 않는 신인 투수에게 정말 중요한 경기를 맡길 수 없다”며 “우리에게 주어진 4년은 삼척발전을 위한 절대절명의 골든타임으로 한순간도 지체할 수 없는 시기”라고 출마 당위성을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이러한 시대적 과제와 소명 앞에 마지막 남은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며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와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을 통한 협력기반을 닦아 ‘수소에너지 기업도시’란 아젠더를 공유해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역사적으로 하나의 행정구역이였던 태백과 정선까지 아우르는 4개시군의 실질적인 관광도시 협의체를 만들어 공동 관광개발과 투자,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제천에서 영월-정선-태백을 거쳐 삼척으로 이어지는 동서고속도를 완성하고 영동선을 활용 'B(black)-트레인' 열차를 운영하겠다”며 “통합경제권 시대를 주도하는 주역으로서의 삼척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시장은 “원전해지부지 관광·휴양타운, 수소기업 전문특화단지, 삼척해변 배후 주거단지, 버스터미널 현대화, 청정수소터미널 등을 조성하고 그외 청년 일자리, 노인, 여성, 아동, 청소년, 장애인 등 각계각층의 복지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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