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상기 강원 인제군수 예비후보가 6·1 지방선거 인제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상기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인제군 인제읍 상동리 선거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4년 전 '군수는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라고 말씀드렸다”며 “경조사나 야유회를 찾아다니지 않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인제의 미래를 만드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인제군은 군민과 인제 내 근무하는 군인을 모두 합하면 약 7만 명으로 이미 7만 군민 시대에 살고 있으며 그에 맞는 생활 인프라를 갖춰 경제 규모를 키워가야 한다”면서 “군민과 함께 군인과 그 가족들이 충분히 만족하며 살 만한 7만 인제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춘천∼속초 KTX 개통과 인제 나들목에서 KTX 원통역을 잇는 국도 신설로 인제의 지도가 바뀌고 있다”며 “지금이 100년 인제 발전의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최상기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의 성과에 대해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리조트를 운영 중인 업체와 6500억원 규모의 복합리조트 개발 계획을 체결했으며, 180억원이 투입되는 국민치유숲 힐링센터 조성사업을 통해 1000만 관광 시대의 토대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국 최초로 시행한 영농자재 반값 지원 사업과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시스템을 마련했고, 현재 대학생에게만 지급되는 장학금을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청년들까지 확대해 ‘청년기본소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최 예비후보는 인제군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인제군수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최상기 예비후보는 “인제군에 산다는 게 큰 만족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과 함께 인제의 미래를 만들겠다”면서 “인제의 대표일꾼으로 인제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힘을 쏟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 예비후보는 인제군 기획감사실장, 인제군 부군수를 역임했고, 지난 4년간 인제 군정을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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