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친환경 생태 그리고 스마트한 도시가 결합된 신도시형 모델의 정원 도시로 조성을 위해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매력적인 전남 투자유치의 최적지로 부각되고 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지난 2020년에는 태양광 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 159만여㎡(48만여 평)면적, 98㎿ 규모의 재생에너지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됐으며, 지난해에는 77만7846㎡(23만여 평), 18홀 규모 규모 솔라시도 CC가 개장했다.
또한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거점 스마트 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전기차 공유서비스와 자율주행 셔틀버스, 솔라시도 메타버스 구현, 태양광 기반 압축 쓰레기 처리시설 등 3년간 최대 24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도시 인프라 및 서비스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복합문화공간인 534만㎡(16만 평) 규모의 산이 정원은 정원 도시의 대표 공간으로‘산이 곧 정원 된다’를 테마로 어린이 정원과 미술관, 갈대 정원 등 주제 정원을 조성한다. 1단계 가든 뮤지엄은 오는 2023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정주 여건 개선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내년까지 4ha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 숲도 조성해 중국발 미세먼지와 인근 산업단지의 공해물질 차단에도 나선다.
해남군은 425억 원 규모의 탄소중립 에듀 센터를 솔라시도 기업도시로 유치한 데 이어 5700억 원 규모의 유럽 마을 테마파크 조성 투자유치도 성사시켜 기업도시의 활성화에 큰 탄력을 받고 있다.
탄소중립 에듀 센터는 탄소중립 달성과 미래에너지 전환에 대한 국민 교육센터로서 각종 교육시설을 운영하는 한편 생활 속 에너지 저감방안, 각종 환경 문제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국비 298억 원 등 총사업비 42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산이면 상공리 일원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5만7500㎡ 부지에 전시 교육장, 체험시설, 홍보관, 탄소중립 홍보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유럽 마을 테마파크는 기업도시 일대 49만5000㎡(15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해상강국이자 농업 강국인 네델란드를 모티브로, 영암호와 금호호 등 소호의 풍광을 살린 친환경 유럽 마을, 신재생에너지 마을을 표방한‘윈드몰렌(네델란드어로 풍차)’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텔형 타운하우스, 네덜란드 고전주의의 타운하우스, 골프장·수로 빌리지의 고급 전원주택 등 1008세대 규모의 주거지를 비롯해 마을기업과 청년 장인 교육센터 등 생산형 테마파크, 쇼핑몰과 문화 체육시설, 홍보관 등 커뮤니티 센터로 구성된 유럽형 복합휴양 시설이 들어선다.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상공리, 덕송리 일원 구성지구 2090여 만㎡(632만 평)을 포함하는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은 지난 2005년 시범사업으로 지정된 이래 십수년간 사업추진에 진전을 보이지 못하다가 전라남도 블루이코노미의 일환인 전남 형 스마트블루 시티 개발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정원도시, 태양에너지도시, 스마트도시의 도시 비전을 가지고, 일자리·관광·주거·교육·의료 등 자족 기능을 갖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수와 바다, 정원을 품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청정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3만 6600명, 1만4640세대의 거주 인구를 유치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우수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부지 조건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전용 산업용지를 조성하여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그린데이터 센터 등 관련 사업의 확장도 구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리조트 호텔 건립과 국도 77호선 연결 등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오시아노 관광단지와 연계한 서남권 관광의 핵심축으로 솔라시도 기업도시 관광 활성화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접근성도 한층 개선되어 영암 서호IC와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연결하는 10.8km 구간, 왕복 4차선의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올해 10월 준공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마산~산이 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도 설계가 진행되고 있어 해남에서도 국도 2호선 및 고속도로를 연계해 기업도시로 곧바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가 개설됨으로써 기업도시 활성화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친환경 생태 그리고 스마트한 도시가 결합된 신도시형 모델의 정원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스마트 기반구축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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