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2011년부터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지식․경험․기술 등 재능을 나누는 봉사동아리에게 활동비를 지원하는 「농촌재능나눔 사업」을 벌여 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지역 봉사활동 횟수도 줄고 있는 상황에서도 올해 재능을 나눌 봉사단체가 지정되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농촌공동체 활성화와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전문지식과 기술 등을 나눌 봉사단체 63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은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지식․경험․기술 등 재능을 나누는 직능․사회봉사단체, 기관, 기업체 및 비영리단체, 대학교․대학교 봉사 동아리에게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촌재능나눔 사업」은 2011년부터 작년까지 903개 봉사활동 단체에서 14만여 명의 봉사자가 8천여 농촌지역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는 총 63곳으로 전국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일반단체와 지역별 수요를 반영하여 단체가 소속된 농촌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단체, 의료단체와 대학교 봉사센터(단) 및 대학생 봉사동아리 분야로 나누어 선정되었다.
선정된 단체들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157개 시․군 중에서 봉사활동 대상 마을을 선정하여 오는 10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농촌재능나눔 사업」의 자세한 정보는 스마일재능뱅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길모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올해 선정된 봉사단체들의 다양한 활동이 전국적으로 알려져 앞으로 더 많은 분야의 봉사단체가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지역 봉사활동 횟수도 줄고 있는 상황에서 「농촌재능나눔 사업」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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