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간판 가꾸기 사업…아름다운 대학로 거리 조성

30개 상가간판 추가 설치 지원

삼척시가 대학로 도시환경을 개선해 시민 보행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성내동 대학로 일원에 ‘대학로 아름다운 간판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20년 5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대학로 아름다운 간판 가꾸기 사업’으로 120개 업소 146개 간판을 지역의 상권 특성을 반영한 특색 있는 간판으로 제작·설치했다.

▲방치 간판 철거모습. ⓒ삼척시

지난 3월 ‘2022년 강원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도비 포함 사업비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성내동 대학로 옥외광고물 정비시범구역 내에 2020~2021년에 동일사업 미참여 상가 30개소를 대상으로 간판 제작·설치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간판 가꾸기 사업과 병행해 대학로 일대의 표시금지 광고물을 정비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지정된 ‘옥외광고물 정비시범구역’(대왕호프~경희의료기) 내 돌출간판, 불법간판 등 표시금지광고물을 함께 정비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상반기에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디자인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디자인을 개발해 연말까지 간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대학로 간판 정비로 대학로 일대를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로 만듦으로써 방문자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