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포항도서관 건립에 경북도-경북교육청-포항시가 협력키 위해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교육청 포항도서관은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내 1만246㎡ 부지에 연면적 6852㎡ 규모로, 총사업비 368억을 투입해 2025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장식 포항시장권한대행, 박용선 경북도의회 교육위 부 위원장, 포항시의회 김민정·배상신·김성조·김상민 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축되는 경북교육청 포항도서관은 지역민의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유아 자료 공간, 어린이·청소년 자료 공간, 일반자료 공간, 다목적 프로그램 공간, 멀티미디어 및 열람 공간, 북카페 시설 등으로 구성해 지역의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수행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도서관 건립을 통해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권 내 도서관을 조성해 평등한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근 트렌드에 맞는 현대적 공간 시스템 구축으로 최적의 독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곳을 넘어 지역주민에게 학습, 문화, 지식정보 등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태어나고 있다”며 “도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해 타 시군에도 공공도서관이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계획하겠다”고 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포항도서관은 미국과 독일 등 문화선진국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세계최고 수준의 도서관으로 만들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개인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도서관, 미래를 여는 혁신 도서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세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포항권역 학생들의 창의성과 상상력 증대를 위한 독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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