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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제기된 의혹으로 단체장 업무 지장 가능성 있으면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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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제기된 의혹으로 단체장 업무 지장 가능성 있으면 배제"

전북지역 시군단체장 심사 기준-향후 일정 등 공개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9일 전북지역 기초단체장 공천 후보 선정과 관련해 "선거공학적으로 보면 여론조사 1, 2위를 후보로 하는게 맞겠지만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적 감수성을 반영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윤준병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천 심사 기준과 선정 기준 등을 밝히고 향후 경선 일정 등을 공개했다.

그는 이번 기초단체장 공천 후보 선정 심사 기준에 대해 "정체성과 기여도, 업무수행 능력, 도덕성, 당선가능성과 함께 면접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면서 "특히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적 감수성과 제기되고 있는 여러 의혹들이 실제 당선되어 임기 중 업무수행에 지장이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여러 여론조사에서 1, 2위를 기록한 후보들이 공천배제된 것과 관련해서는 "선거공학적으로만 따지면 공관위나 지역위원장 입장에서 그것이 훨씬 편한데도 불구하고 엄격한 잣대를 댄 것은 도민 눈높이 맞추려는 노력이었다"면서 "오히려 그것이 더 진일보한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특히 대상에 따라서는 민주당 추천이 안 되어서 무소속 나와 당선되더라도 민주당의 정체성에 배치된다면 그런 후보를 추천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당의 정체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전북도당은 향후 공천 일정과 관련해서는 이르면 이달 말이나 늦어도 다음달 초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지방선거때 기초단체장 후보를 지역별로 시차를 두고 발표했으나 이번에는 14개 시·군을 같은 날 발표하기로 했다.

광역과 기초의원 후보자에 대한 심사는 20일부터 시작해 선거구 획정에 영향을 받지 않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선거구 획정안은 28일 열리는 도의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지만 내부적으로 심사는  이번 주 중에 마친다는 것이 전북도당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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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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