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문화도시의 시민 거버넌스인 ‘시민공회 모디’의 정기모임인 ‘모디데이’가 4월부터 시민이 기획·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주자인 시민공회 예술분과 소속 시민들이 직접 기획해 선보이는 모디데이는 오는 26일 저녁7시 문화플랫폼 모디684(구.안동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모디데이’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진행되는 ‘시민공회 모디’의 커뮤니티 장이다.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총 10회, 2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매월 시민들 간 네트워킹 활동과 분과모임의 소통 결과를 공유하며 진행돼 왔다.
최근 시민공회 운영위원회의를 통해 그동안 성장한 시민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각 분과의 시민들이 주체가돼 분과의 특성을 담은 ‘모디데이’를 진행해보자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4월 예술분과를 시작으로 △5월 교육분과 △6월 환경분과 △7월 공동체분과 △8월 청년분과에서 시민들이 직접 ‘모디데이’의 세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처음 준비를 앞둔 예술분과(분과장 김강현)는 “전문 기획자가 아닌 시민들이 준비해 다소 소박할지 모르지만 작은 오프닝 공연을 비롯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서예 퍼포먼스와 2인1조 놀이 프로그램 등을 기획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예술을 즐기며 공감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주문했다.
한편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실시되는‘모디데이’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별도의 신청 없이 행사 당일 문화플랫폼 모디684로 찾아오면 된다. 이번 26일에 진행되는 ‘4월 모디데이’에 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정신문화재단 문화도시팀(054-857-853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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