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수산가공종합단지를 완공해 일자리 1천개 창출 등 수산업을 부활시키고, 쌀 의존 농업의 전환을 위한 대규모 원예농업단지를 조성해 강소자립농 2천명을 육성하겠습니다.”
강임준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식품산업 육성과 먹거리산업을 중심으로 한 농어촌 공약을 발표했다.
18일 강임준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농수산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새만금 수산가공종합단지를 2023년 착공에 들어가 2025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수산가공종합단지는 수산식품 연구센터 및 가공 공장 입주 단지를 조성, 수산식품산업 연구 및 관련 기업 약 20곳이 입주해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원물로만 생산하던 군산 김을 조미김, 김부각 등 다양한 제품으로 생산, 건강식품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등에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산가공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새만금 농생명부지에 100만평 이상 스마트 양식 단지를 조성하겠다며,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2023년에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산업 부흥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같은 수산기술센터 등의 행정조직 확대도 검토·추진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내항 및 원도심 일대에 농업 식품산업 및 먹거리 관광 육성을 위해 군산 먹거리복합문화공간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군산 먹거리복합문화공간 역시 먹거리 연구센터와 외식업 청년창업매장, 공유주방, 로컬푸드마켓, 시민 문화공간 등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수 수자제, 나포 십자들, 대야면 탑천 3개 지역에 36만평 규모로 조성, 쌀 중심 군산 농업에서 부족한 채소와 과일 등 원예산업도 집중적으로 육성, 군산 먹거리복합문화공간과 연계해 군산의 새로운 먹거리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수제 맥주처럼 수제 청주도 부활시키는 등 농수산업을 기반 군산 로컬브랜드 청년 창업가 공모 및 지원을 통해 농수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먹거리 관광산업으로 군산을 대한민국 로컬관광 1번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어민은 생산만, 판매는 군산시가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한 공공급식 판매확대와 배달의 명수를 활용한 농수산물 중심 구독경제관 신설, 고향세와 연계한 농수산물 판매 등 다양한 판매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식량 작물(벼, 보리, 밀 등) 우량 종자 생산 기반 조성 ▲군산 귀농 청년 농부 실습형·임대형 농장 지속적 조성 ▲토종 씨앗 보급 확대와 토종 작물 재배 지원 및 토종 먹거리 관광산업 육성 ▲농촌 협약 추진 친환경축산산지 조성으로 마을 축산냄새 민원 해결 ▲도시농업 추진 및 도심 미니 스마트팜 조성 ▲거점형 대규모 어구수선 및 보관시설 확충 등 45대 전략과제를 통해 농수산업을 부흥시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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