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인규 나주시장 예비후보는 혁신도시 시즌2 공약을 발표했다.
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을 나주로 유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나주가 선도하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공공기관 이전 부지를 원도심 인근으로 마련하여 원도심과 상생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내용이다.
강인규 후보는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을 가장 먼저 나주로 유치하겠다. 이미 국토부의 승인을 받은 송월동의 투자선도지구 ‘빛가람에너지클러스터’에 인재개발원과 농어촌연구원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을 필두로 한전 인재개발원 등 혁신도시 16개 공공기관의 산하기관과 부설기관을 나주로 유치하기 위한 노력에 나서겠다. 이미 나주시는 지난 해 2021년 T/F팀을 구성하여 공공기관 이전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강후보는 “2차 공공기관 이전 부지는 원도심에 마련하겠다. 혁신도시 시즌2는 원도심과 상생방안과 맞물려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중앙정부의 계획을 마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부지를 마련하여 공공기관들을 끌어들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해 강인규 나주시장은 혁신도시 시즌2 선제 대응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2차 공공기관 이전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등 사전 노력을 계속 기울여 왔다.
그동안 나주시는 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 유치를 위하여 계속 물밑접촉을 해왔으며 강인규 시장은 농어촌공사 사장(당시 김인식 사장)을 면담하고 유치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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