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찬 포항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17일 포항 학생안전교육센터 건립 추진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4.16은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는 날” 이라며 “304명의 학생들이 어른들의 잘못으로 하늘나라로 갔고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이를 위해 “포항시의 재난관련 부서와 소방서, 교육청, 각급 학교, 학생안전교육센터가 긴밀히 결합해 학생안전관리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생안전교육센터와 학생안전관리네트워크가 일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참교육학부모회 같은 학부모 단체, 안실련 같은 안전 관련 시민단체들이 함께 활동에 참여해 학생들의 안전을 꼼꼼히 챙겨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포항시청내 교육청소년과와 재난총괄과가 협업해 학교 안팎의 청소년들도 청소년 생활 및 심리상담 등 청소년문제 해소와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공약했다.
유성찬 예비후보는 최근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공공기관 포항이전을 통한 도시재건 국가책임 강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전환을 적극지원하는 등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지원 ▶오천사격장 이전과 부지 지역주민 활용방안 마련, 주민들을 위한 돌봄 및 어린이도서관 거점조성을 위한 공동체 복합문화 시설 건립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지원센터 설립 등 이차전지 산업도시 발전 적극지원 등의 포항발전 공약을 제시하며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유성찬 예비후보가 포항시장 후보로는 단독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더불어민주당 공천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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