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목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7일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해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창원시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를 가진 차 후보는 간담회에서 동대구-창원 간 고속철도 전용선로 신설 필요성과 창원권역 그린벨트 해제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의창구 동읍, 북면의 조정대상지역 해제, 특히 감계, 무동지구의 투기과열지구 해제에 대해 의견을 전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는 "창원 지역에 앞으로 정책적으로 풀어가야 할 문제가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차후보와 계속 소통하면서 해결방안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국회 본청을 방문해 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과 창원의 국토교통 현안에 대해서도 이해를 구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차후보는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당에서 사무총장과 당직자로서 20여 년간 오랜 인연을 맺고 있다.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시절 중국 공산당 초청으로 한나라당 축구팀과 중국 대외연락부 축구팀과의 A매치 친선경기에 함께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차후보는 국민의 힘 국토교통수석전문위원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산업과 일자리 등 실물경제의 초석을 다질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
인수위원회는 기획재정부,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1, 경제2,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분야로 나뉘어지고 경제2분과는 산업·일자리 분야를 맡고 있다.
차후보는 경남도당사무처장, 중앙당조직국장, 청년국장, 국회정책연구위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정책보좌관, 산업통상자원부 별정직고위공무원, 국토교통위원회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20대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 중앙선대본부 창원특례시발전특별위원장을 맡아 대통령 당선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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