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서 이 치료를 받던 70대 여성이 급사하는 일이 벌어졌다.
전날인 15일 오전 11시께 전북 정읍시 수성동의 A 치과에서 치료 중에 있던 환자 B모(77·여) 씨가 갑자기 의식이 저하되는 증세를 보이다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B 씨를 치료하던 치과 의료진들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병원에 도착한 119 구조·구급대원들은 다시 B 씨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하면서 정읍 아산병원으로 이송했다.
정읍아산병원 응급실에 이송된 B 씨는 치료를 받던 중 다시 사설구급차로 익산원광대학교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119측은 설명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B 씨는 결국 호흡이 돌아오지 못해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다.
정읍아산병원 응급실 관계자는 "환자에 대한 내용은 말해 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경찰은 치과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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