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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6.1지방선거 '유언비어' 상대후보 흠집 내기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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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6.1지방선거 '유언비어' 상대후보 흠집 내기 봇물

시민단체 관계자, “불공정 공천은 시민들에게 큰 심판 받을 것”

과메기도 국민의힘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경북 포항에서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언비어와 상대후보 흠집 내기에 급급하는 등 혼탁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깨끗한 선거는 온데 간데 없이 상대방 흠집내기가 도를 넘어 국민의힘의 공천 기준이 심의 우려 우려된다.

특히, 포항시장 선거에는 현재 국민의힘 예비후보만 6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후보에는 현 이강덕 포항시장, 전 박승호 포항시장, 전 정흥남 포항북부경찰서장, 전 장경식 경북도의장,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 김순견 전 경북 경제부지사 등이 국민의힘 공천장을 향해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상대 후보 흠집 내기가 불을 뿜고 있다.

보수의 텃밭 정서상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확신 속에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 고의적인 상대방을 깍아 내리기 위해 후보자의 지지자들간 비방전도 더욱 거세지고 있다.

특히 선거에서 중립을 지켜야할 모 S인터넷 언론사 기자는 자신이 지지하는 A후보는 공천이 확정됐다. B후보는 컷오프 대상이다는 등의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흘리고 있어 시민들과 언론인으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국민의힘 예비후보자들이 공천을 신청도 하기도 전에 ‘공천이 확정이란 말도 안되는 유언비어가 돌고 있는 것은 상대방 후보 흡집내기 위해 사용하는 더러운 수단 일뿐이라며 어떻게 그사람은 세상이 변해도 왔다 갔다 하는 것은 변하지 않는지 신기할 따름이라고 비꼬았다.

이뿐만 아니라 포항은 시‧도의원 공천내정설까지 돌며 지역정가를 흔들고 있어 국민의힘은 역대급 선거 내홍에 부딪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포항남·울릉지역구의 당협 핵심 관계자 및 김병욱 의원의 친인척 등이 경북도의원에 신청하는 등 ‘사천 공천 내정설’이 사실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친인척인 핵관이 면접을 마치고 해도동 대해시장 사거리에 선거 사무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천’ 공천파장은 더욱 붉어지고 있다.

특히, 국회의원의 불공정 공천이 이뤄진다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전부터 외쳤던 공정과 정의·상식과는 거리가 멀어 시민의힘으로 철퇴해야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터져 나오고 있다.

또한 기준 없는 사심 공천은 탈당으로 이어져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경우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 판세에 혼란에 빠질 가능성 또한 높다는 여론이다.

이는 국민의힘이 대선 승리에 취해 원칙 없는 공천으로 많은 지방의회 의석을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에 빼아길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시민단체 K씨는 “굳이 말하자면 공천권을 가진 권력자의 최악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겠는가? 지역 여론 지탄 대상자 등 자격 미달자를 공천에서 배제하지 않을 경우 얼마 지나지 않아 시민들의 큰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포항시가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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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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