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이 4월 셋째주 간부회의에서 다섯가지 사항에 대해 지적하고 빠른 실행을 당부했다.
먼저 허 시장은 장애인이동권 보장을 위한 바우처 택시 도입과 저상버스 부분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최근 지하철에서 장애인 추락과 관련한 장애인의 이동권 문제가 다시 제기되고 있는데 주목하면서 창원시도 다시 한번 더 각별하게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애인도 이동해야 배울 수 있고 이동을 해야 생활을 할 수 있으며 직업도 가질 수 있다.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해 특별하고 각별한 노력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악성 민원에 대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우리 직원이 큰 폭행을 당한 적도 있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여러가지 행정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관련해 악성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면서 직원을 잘 보호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서로 잘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들을 갖추어야 하고 이미 갖춘 시스템이 있지만 사람들끼리 따뜻함과 보호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면서 직원들의 인권를 소중히 보호해야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말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도 잊지 않았다.
허 시장은 "단호하지 않으면 말도 안되는 민원이 많다. 공무원들도 그점에 대해서는 제가 철저히 보호할 것이고 그런 점에 대해서 단호하게 대처하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스스로가 말도 안되는 불친절을 저질러서도 안되지만 고통 받아서도 안된다. 양 극단에 대해 경계할 수 있도록 잘 대처해 달라"고 지시했다.
허 시장은 최근 상병수당 시범사업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 만전도 조속히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상병수담 시범사업 선정은 창원시 뿐만 아니라 6개 시가 시범 실시된다.
오는 6.1 지방선거에 대해서는 공무원들에게 적극적 선거 중립 자세 견지를 요청하면서 본청이나 구청, 사업소, 일선 읍면동 등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 소통을 강조했다.
허 시장은 "유기체적으로 서로를 배려하면서 아무것도 모른 채 공문 하나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설명과 소통, 적극적인 지원이 실시간 일어날 수 있도록 일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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