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에 튤립, 유채, 철쭉 등 봄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동원 쪽 네덜란드정원, 호수정원 근처 꾸루꾸미원, 낙우송길 등에 형형색색의 튤립꽃이 활짝 피었다. 나눔숲 일원에는 유채꽃이 만발하여 관람객을 반기고 있고 서원 철쭉정원에는 울긋불긋 철쭉이 한 폭의 그림을 수놓고 있다.
동원 낙우송길 낙우송과 메타세쿼이아길 메타세쿼이아 나무에 새잎이 돋아나고 있어 겨울을 이겨내고 새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서원 WWT 습지 주변에는 수양버들이 싱그러운 잎을 가득 드리고 연초록의 수채화를 수놓고 있다.
봄 손님맞이 채비도 마쳤다.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의자·평상 등을 비치하고, 나무 사이에 숨은 쓰레기 제거, 동서문 입구 도로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화사한 봄꽃과 움트는 자연의 생명을 만끽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에 쉼과 여유,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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