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개최 예정인 '2022 평택세계장애인역도아시아‧오세아니아오픈선수권대회'의 주최 기관인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소속 WPPO(세계장애인역도위원회) 실사단이 대회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평택을 방문했다.
15일 평택시에 따르면 WPPO 실사단 3명은 지난 11일 입국, 3박 4일 일정으로 역도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최종 실사를 진행했다.
실사단은 대회 조직위원회가 그동안 추진해왔던 18개 분야(입출국, 수송, 개/폐회식, 문화행사, 시상식, 자원봉사 등) 세부추진계획을 확인하고, 보완·개선사항을 체크했다. 특히 인천공항에서 경기장, 경기장에서 숙소 등 실제 이동 동선을 직접 돌아보며 참가 선수단의 편의 시설 현황을 함께 점검했다.
점검 결과, 실사단은 실사 총평에서 조직위원회와 평택시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에 찬사를 보내며 경기장(안중체육관) 시설 및 각 분야별 대회준비 상태를 높이 평가했다.
2022평택세계장애인역도아시아・오세아니아오픈선수권대회는 오는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안중체육관에서 열린다. 세계 30여개국에서 선수 250여명, 임원 150여명, 대회기술임원 100여명, 대회 서포터즈 750명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2022년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과 2024년 파리패럴림픽대회 참가 자격확보를 위한 필수 참가 대회로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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