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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자생식물·종자 원료소재 개발과 산업화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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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자생식물·종자 원료소재 개발과 산업화에 박차

㈜유에이티와 화장품 원료·제품 개발, 시험생산과 연구개발 협력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수목원)과 ㈜유에이티는 14일 자생식물·종자 원료소재의 공동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유에이티는 식물로부터 유효성분 추출, 피부 건강 관련 성분 개발, 유용성 정보 구축, 분자설계를 통한 천연물 유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천연물 연구 및 제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

수목원은 국가 산림생물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증식·보전·전시·자원화를 위해 2017년도 설립된 기관으로, 야생식물 종자정보구축사업 및 산림생물자원 활용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림생물자원 산업화에 기여하고 지역 산림생물자원을 발굴 산업화해 지역 상생을 위해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 수요 맞춤형 산림 바이오 소재·기술 개발, 그린바이오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및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수목원과 유에이티는 자생식물·종자 원료소재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특화 소재의 활용도를 증진하기 위한 ‘산림생명자원 이용 활성화와 식물유전자원 보존을 위한 공동연구’하게 된다.

이를 위해 자생식물·종자 활용 화장품 원료·제품 개발, 봉화지역 특화 소재 발굴, 연구개발. 시험생산. 기술자문 등 공동 사업화 협력사업 추진을 포함해 상호 협력한다.

이종건 원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유망한 산림생물소재가 많이 있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야생식물·종자 원료소재의 산업화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며 확보된 소재를 참여기업 뿐만 아니라 관심기업에도 홍보해 산업화 소재로서의 사업화도 다각도로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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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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