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원 군산 제3선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정희(수송·월명·흥남동) 예비후보가 도심 주차난을 큰돈을 들이지 않고 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선순환을 위한 공약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차난으로 상권이 침체돼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주민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이면도로 등에 개구리 주차를 허용하는 동시에 공영주차장에 주차타워를 건설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송동과 지곡동, 월명동, 흥남동 주민들은 지난 1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주차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지만, 관계기관 등에서 아직까지 뾰족한 대책 마련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상권이 밀집해 있는 수송동 등의 경우 빈번하게 주정차단속이 이뤄지면서 이곳 상권을 이용하는 시민 상당수가 배보다 배꼽이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
간단하게 차 한잔을 마시거나 상점에 들러 잠깐 동안 물건을 사고 나오면, 며칠 뒤 어김없이 주정차 과태료 통지서가 날아 들기 일쑤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곳 주민은 물론 시민 상당수가 이곳 상가 등을 외면하거나 주정차가 가능한 지역에서 소비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 “차량과 시민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는 선에서 도로에 주차할 수 있는 일명 개구리 주차 공간을 대폭 늘리는 동시에, 기존 공영주차장에 주차타워를 건설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개구리 주차가 허용되면 적에도 수천 대의 차량이 불법주차를 강요받는 구조적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이는 곧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박정희 예비후보는 “지킬 수 있을 의문이 가는 커다란 공약과 약속으로 시민과 당원, 유권자를 현혹하기보다는, 시민이 체감하는 일들을 찾아서 해결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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