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역 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공동체 활동에 지원하기 위해 2개의 지역사회단체에 총 3,600만원의 사업비를 약속했다.
화순 지역공동체가 전남도와 군이 지원하는 사회혁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전남도 사회혁신 공모에 선정된 지역사회단체 ‘스마트협동조합’과 ‘아름다운 동행’의 혁신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추진될 사업의 총사업비는 3,600만 원(도비 1440, 군비 1980, 자부담 180)이다.
군은 지난 1월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과 지역공동체가 스스로 해결하는 사회혁신 활동 단체를 모집하여 도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화순에서는 ▲노인&장애우 협동 치유농업 활동(스마트협동조합) ▲맛나GO 해피하GO(아름다운 동행)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 단체는 올해 1년간 ▲인지장애 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함께하는 치유 농업 활동을 위한 체험 공간 조성 ▲문화예술복지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공연 활동을 할 예정이다.
취약계층의 사회참여 확대와 상호협력관계 구축,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혁신 활동 지원과 함께 내년 초 우수 사업을 평가,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공동체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 군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 군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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