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오는 5월 1일 노동절을 앞두고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팔을 또 걷어붙였다.
15일 임실군청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노동절을 맞아 4000만 원 어치의 상품권을 구매, 조합원 700여 명에게 1인당 6만 원씩 배부했다.
군 공무원노조는 지난해에도 두 차례에 걸쳐 1억 원을 구매한 데 이어 올해에도 4000만 원을 구매했다.
조합원에게 주어지는 노동절 기념품을 제작하지 않는 대신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군 공무원노조는 이번 참여를 계기로 각계각층 유관기관으로 지역상품권 구매 열기가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진환 군 공무원노조위원장은 " 노동절을 맞아 노동적립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면서 "작년 1억 원에 이어 올해도 소상공인분들을 위해 지역상품권을 구매해 지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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