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4차 회의를 통해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로 김관영, 김윤덕, 안호영 예비후보를 선정했다.
송하진 현 지사와 유성엽 전 의원은 '컷오프'됐다. 공관위의 결정은 15일로 예정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도지사 후보 최종 경선은 권리당원 여론조사와 일반 국민을 상대로한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합산해 확정된다.
이날 공관위에서는 막판까지 송하진 도지사의 배제 여부를 두고 긴 시간 토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었고 줄곧 여론조사 1위를 달려온 송 도지사의 컷오프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반면 공천 개혁을 주장하는 쪽에서는 당 분위기 쇄신과 3선 피로감 등을 컷오프의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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