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한표 거제시장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경선에 임하는 입장과 함께 100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한표 예비후보는 14일 오후 2시30분 거제시청 브리핑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청와대 10년, 국회의원 8년의 행정력과 정치력을 두루 갖춘 경륜을 쏟아 거제 대 전환시대, 거제를 달라지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조선산업 1개 축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거제 경제의 축을 초격자 스마트 조선산업, 해양 문화 관광산업, 토탈 스포츠 레저산업의 3개 축으로 경제구조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은 10개 분야로 세분화 시키고 3개의 경제 축을 실현하는 방안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김한표 예비후보는 선거전이 시작되면서 나도는 시중 소문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경남도당에 공천 신청을 해 놓고 있는 지금, 아직도 상대진영(민주당)은 ‘김한표는 공천에서 배제된다.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는 등 유언비어를 날조해 퍼트리며, 국민의힘 내부진영을 갈라놓기 위해 이간계를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부에서도 상대진영의 끊임없는 거짓 선동에 부화뇌동하는 현실이 아쉽다”고 했다.
김한표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경선과 관련 “순리대로 진행되는 경선이라면 어떠한 결론이 나더라도 수용하며 국민의힘 후보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 힘에 온지 10년이 지났고 당이 어려울 때도 당을 떠나지 않고 지켜냈다. 모진 정치적 역경에도 인내하며 여기까지 왔다”며 경선 참여 배경을 에둘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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