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수출이 늘어날 때마다 연관 소비재 수출은 2.5배 이상 늘어난다는 사실에서 볼 수 있듯이 콘텐츠 수출은 여타 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래서 이번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업무협약은 기대가 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13일‘콘텐츠 ‧ 농수산식품 수출 강국 도약과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콘진원과 aT간 상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해 콘텐츠 및 농수산식품 동반 해외진출을 위한 협력과 ESG 가치 확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 해외 한류종합행사 K-박람회 개최, K-브랜드 한류 마케팅 등 콘텐츠 및 농수산식품 동반 해외진출을 위한 수출 확대 협력 추진 ▲ 국산 농수산식품 소비 확대와 저탄소·친환경 식생활 확산을 위한‘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캠페인 동참 등 해외진출 확대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근거하여 콘진원은 오는 5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나주 로컬푸드를 활용한 식사 제공, 잔반 없는 날을 운영하여 저탄소 및 친환경 식생활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우리 콘텐츠 수출이 100달러 증가할 때 연관 소비재 수출은 284달러 늘어난다는 한국수출입은행의 조사 결과처럼, 콘텐츠산업이 연관 산업에 미치는 파급력은 매우 크고 점차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aT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콘텐츠 ‧ 농수산식품 동반 성장을 위한 해외진출 기회 및 판로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동참으로 ESG 경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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