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국제 관계의 구도와 역학 변화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동북아 안보와 정세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외교적 선택과 방향을 탐색하고자 관련 시민단체와 학계, 정책기관을 중심으로 새로운 북방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위기와 신북방 정책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세미나는 한국교통연구원(원장 오재학)과 시민단체인 크라스키노 포럼(이사장 곽노현) 산하 유라시아 평론에서 주관하며 희망레일과 성공회대 동아시아 연구소,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 한림대 러시아연구소의 북방 전문가들이 발표자 및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김창진 성공회대 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우크라이나 위기가 불러올 새로운 국제 질서의 변화와 향후 한국의 러시아와 유라시아 대륙의 국가들을 대상으로 북방 정책의 변화된 방향을 제시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해당 세미나는 4월 19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실에서 개최된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프레시안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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