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교통 소외지역 도민을 위한 버스 운행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연구원에 교통 소외지역 버스 운행 방식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단기 정책 과제를 맡길 예정이다. 연구 기간은 오는 9월까지다.
현재 도내 교통 소외지역은 4가지 버스 운행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경기도가 수원·용인 등 18개 시·군에 맞춤형 버스와 공영 버스를,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가평·연천 등 각각 11개·24개 시군에 벽지 노선과 도시·농촌형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교통 소외지역 버스는 공공성이 강한 대중 교통 수단인데도 재정 분담과 운행·정산 방식이 모두 다르다.
이에 도는 단기 정책 과제 연구를 통해 4가지 교통 모델 서비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교통 소외지역 사업 모델을 표준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합리적인 노선 선정과 운행 방식을 도모하고자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더 편리한 버스 운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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