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수 국민의힘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8회 동시지방선거 안동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예비후보는 “조상님들이 물려주신 안동을 더욱 풍요롭고 위대한 안동으로 발전시켜 후대에 보다 자랑스러운 안동으로 물려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이번 안동시장 선거출마를 선언한다”며 “늦은 출마선언으로 인해 안동시민 여러분께 저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신뢰의 시간을 드리지 못한 점을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동시장 출마를 결심한 것에 대해 자신이 배우고 경험하고 연구해 오면서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가 행정이라는 점이라며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행정이 무엇인지? 국민을 위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어떠한 가치를 추구하고 어떠한 방법을 활용해야 하는지? 에 대한 학문적 탐구와 실무적 경험을 병행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힘 윤석렬 대통령당선인의 정책공약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고향 안동의 발전공약들에 몰입했기 때문에 안동발전공약들을 설계하면서 안동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권 예비후보는 “인구감소, 경기침체, 나아가 지역소멸의 위기를 당면한 안동을 걱정만 하기보다는 윤석열 정부 국가균형개발정책에 맞춰 지역 위기를 담대히 극복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안동인의 사명감을 갖게 됐다.”면서 “안동시가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가 될 시기를 놓칠 수 없다는 절박함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시민의 도시 안동을 구현하는 것”을 비젼으로 제시하면서 “사람중심의 가치를 근간으로 해 자연재난, 인재, 질병 등 수많은 재난요인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시민의 삶의 질이 높은 안동시 구현과 경제적·문화적·사회적 측면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시민이 만족하는 안동시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용수 예비후보는 안동이 당면한 위기의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통해 안동발전의 비젼을 구현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할 핵심적인 5개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적으로 추진할 핵심적인 과제는 ▲ 안동시와 예천군의 행정구역통합 ▲ 도시재생사업 및 지역균형 인프라 확충사업 ▲ 구36사단 부지 최첨단 의료(대학병원)·복지·영유아교육·공원 지역으로의 개발 추진 ▲ 국립안동대학교 경북 제1의 핵심거점대학교로 육성 ▲ 안동시청 공직사회 효율적인 운영 등이다.
권용수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증진 실현과 안동시정의 결과를 책임지는 사람이 되겠다.”며 “안동이 맞닥뜨린 수많은 변화와 혁신의 과제들을 담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에게 안동에 오라고 홍보만 하는 시장이 되지 않겠다.”면서 “안동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기업에 지원과 혜택을 아끼지 않는 도시로 만들어 기업이 먼저 오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 안동의 미래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