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자립기반 다지고 시민 쇼핑편의도 제공하는 방안 모색
지난 20대 대선부터 광주광역시에서 복합쇼핑몰 유치를 둘러싸고 논쟁이 치열한 가운데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장만채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순천에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장 예비후보는 “이미 외국 자본과 1조원대 투자를 협의중에 있으며 조만간 가사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순천 시민들 사이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장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소상공인과 함께 하는 면세점형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중국과 독일 등 외국 자본과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장 예비후보는 “투자 규모는 1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협상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순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 예비후보는 “순천에 들어설 복합쇼핑몰은 지역의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방안을 반드시 마련할 것”이라며 “소상공인의 자립기반을 확고히 하고, 시민들의 쇼핑 편의도 제공하는 한편, 외국 관광객들에게 면세 혜택도 주는 시스템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순천대 총장과 제16.17대 전남교육감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전남공동선대위원장과 전남특보단장, 균형성장위원회 상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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