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재단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2022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시(詩)화(畵)서(書)로 보는 속초이야기’ 전시를 스페이스 동원냉동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속초를 대표하는 문학동인 모임 ‘설악문우회’, 펜그림 동호회 ‘어반스케쳐스 속초’ 그리고 캘리그라피 작가와 함께 공동 작업을 하는 첫 시도이다.
속초의 자연경관과 이야기를 담은 시, 그리고 속초시 골목골목의 모습이 담긴 펜 그림, 그에 어울리는 캘리그라피로 표현한 새로운 형태의 작품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기간 중 오는 17일과 24일 오후 2시에는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작가와의 만남 및 전시해설 시간을 마련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 방법은 속초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어반스케쳐스 속초’에 이어 금년에는 ‘설악문우회(갈뫼)’와 지난 5일 속초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속초문화재단에서는 업무협약에 따라 문화예술단체들의 작품을 활용한 전시를 기획 및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점차적으로 문화예술단체와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속초문화재단 관계자는 “2022년 4월 문화가 있는 날 시화서로 보는 속초이야기는 속초문화재단과 속초문화예술단체들이 협업하여 진행하는 첫 전시인 만큼 이번 전시로 속초문화예술 교류와 협력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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