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식중독 지수 ‘문자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집단 급식소 식중독 예방 점검 등 식중독 예방 관리를 강화한다.
‘문자 안내 서비스’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어린이집·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 횟집, 군부대 등의 위생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매일 오전 9시경(주말, 공휴일 제외), 지역의 식중독 지수를 휴대전화 문자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식중독 지수는 기온, 습도 등을 고려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숫자로 표기한 지수로 '관심(54 이하-음식물 취급 주의)', '주의(55-70-조리 후 6시간 이내 섭취)', '경고(71-85-4시간 이내 섭취)', '위험(86 이상-조리 즉시 섭취)' 4단계로 분류·안내한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해당 기관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희망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서비스는 식중독 발생율률 높아지는 5월부터 10월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관내 학교·유치원·어린이집·기업체 등 집단급식소 76개소를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연중 상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노인·어린이 등 취약계층이 주로 사용하는 사회복지시설 39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온라인 식중독 예방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기순 예방관리과장은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급식시설·음식점 등 사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영자와 종사자 스스로도 식중독 예방 관리를 위해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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