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훈모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생태와 환경이 뛰어난 지역적 특색과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생태·환경 녹색 공약’을 제시했다. 손 예비후보는 “생태·환경 보전은 물론 사람과 자연환경,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먼저 맑은 물과 공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대한민국 생태수도를 완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손 예비후보는 “2018년 순천시 전역이 생태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며 “이에 걸맞은 엄격한 환경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시켜 우리나라에서 가장 쾌적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순천만 습지를 해양국립공원으로 지정해 국가 차원에서 항구적으로 보전하도록 하겠다”며 “각종 개발로 인해 매립되고 훼손된 갯벌을 원래 상태로 복원하고 불필요한 인공구조물을 철거해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사천을 경관 및 힐링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상사댐 하류부터 교량동까지 이사천 종합정비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경관을 조성하고 힐링이 가능한 친수공간으로 변모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손 예비후보는 ‘크린업환경센터 건설 전면 재검토’를 선언했다. 추진하다 중단된 소각방식이 아닌 쓰레기 수거 및 운반, 처리 과정에서 오염은 낮추고 자원 회수는 극대화하는 최첨단 쓰레기 처리공법 도입을 주장했다. 추진과정도 주민의 공감대를 이끌어 입지를 선정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 제공도 제시했다.
도심 미세먼지 감소를 위한 친환경 수소 시내버스 도입과 전기자전거 도입도 언급했다. 그는 “온누리 공용자전거에 전기자전거를 도입해 노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수단으로서의 기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손훈모 예비후보는 “탄소 중립 실현이 우리 세대 최대의 과제”라며 “생태환경보전과 미세먼지 절감, 탄소배출 억제를 위한 정책과 제도마련으로 세계적 녹색 정원도시를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