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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소식] 평택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시민 개방 협약 체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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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소식] 평택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시민 개방 협약 체결 등

□ 평택시-육군 3075부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합의

경기 평택시가 지난 11일 육군 3075부대 169여단과 평택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을 평택시민에게 개방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 평택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시민개방프로그램 협정 협약식. ⓒ 평택시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정은 예비군 훈련이 없는 기간 동안 영상모의사격, 안보교육,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이색 스포츠 체험과 안보수준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방시기는 코로나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시점으로, 연간 5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은 대한민국의 핵심 군 전력이 위치한 안보와 평화도시로서 앞으로도 민관군이 함께 하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개방에 적극 협조해 준 3075부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평택소방서, 산후조리원 등 고위험시설 관리자 비대면 간담회

경기 평택소방서가 12일 관내 산후조리원 및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의료기관 관리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비대면 간담회를 실시했다.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라움 산부인과 의원을 포함 29개소의 시설 관계인 참여한 가운데 봄철을 화재 발생 시 다수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고위험시설의 자율안전관리 및 화재 초기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 평택소방서 전경. ⓒ 평택소방서

간담회에서는 시설 관계인로부터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최근 청주시 소재 산부인과에서 발생한 화재피해 및 대피사례 소개 △의료 및 돌봄인력 정기적 소방 교육·훈련 실시 △비상구 앞 장애물 적치 및 폐쇄 금지 △병실 내 피난 안내도 부착 당부 △소방 및 방화시설 유지·관리 철저 △용접 작업시 안전수칙 준수 및 화재취약 시간대 안전 순찰 실시 등을 안내했다.

김승남 서장은 “산후조리시설 및 요양병원 등은 화재 발생 시 자력 대피가 곤란하고, 특히 심야 시간에는 초기대응 및 인명 대피 유도가 매우 취약하여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큰 시설”이라며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관계자 여러분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을 통해 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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