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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중소기업-(주)서브원 상생위원회, 활동성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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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중소기업-(주)서브원 상생위원회, 활동성과 “눈길”

상생기조 속 지역기업 상생 우수사례 꾸준히 만들어... ㈜서브원, 지난해 여수지역 중소기업 매입 비중 79.2% 확대, 참여 중소기업 217개로 늘어

여수지역 중소기업 판로개척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공익 대표와 중소기업 대표, (주)서브원 대표를 포함해 6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주)서브원 상생위원회(이하 상생위원회)가 중소기업 제품의 타 지역으로의 판로개척과 지역 중소기업의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상생위원회는 2020년 11월 국내최대 규모의 산업재 유통망을 보유한 구매‧관리대행사(MRO)인 (주)서브원과 여수시의회, 여수상공회의소 등과 체결한 ‘여수지역 중소기업 ㈜서브원 상생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서’이행을 위해 구성된 위원회다.

▲상생위원회 활동 위원인 여수시의회 고용진 의원(위원장), 여수상의 김태은 부장, ㈜플로원 문철근 대표이사, ㈜씨아이 박열 대표이사, (주)서브원 김진영 전무, (주)서브원 유영채 팀장이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여수상공회의소

(주)서브원은 상생위원회와의 정기적인 위원회 운영을 통해서 여수산단 내 대규모 물류센터 증설로 불안해하는 역내 중소기업의 인식 개선과 함께 ㈜서브원이 여수지역 중소기업 매입규모를 지속적으로 유지‧확대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여수 외 지역으로의 판로확대에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상생위원회가 출범한 2021년 3월 이후, (주)서브원의 여수지역 중소기업 평균 매입 비중은 여수지역 전체 거래의 79.2% 수준(역내 217개 중소기업 참여)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신규 참여 업체 또한 7개사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주)서브원은 우수 기술‧제품을 보유한 지역기업의 판로 지원을 통해 작년 한해만 37개사의 제품 52억9000만원을 역외지역 매출을 올리는데 기여했고 이는 상생위원회 발족 이전 거래규모 대비 35억2000만원 증가한 규모라는 설명이다.

더불어 상생위원회는 구체적인 지역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 사례도 언급했다.

설비보전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지만 물류‧유통 역량의 한계로 매출 신장으로 이어가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산업용 기계장비 제조‧납부 업체인 J사는 (주)서브원의 물류‧유통망을 적극 활용하여 판로개척과 매출신장에 도움을 받았다.

또한 여수산단 내 산업용품 도소매업 D사도 (주)서브원의 구매 정보 시스템을 활용하여 타 지역에서 필요한 품목에 대한 정보를 얻고, 거래망 확대는 물론 수익률 증대가 도움을 받은 사례도 있다.

▲서브원 여수HUB(물류센타)전경ⓒ여수상공회의소

그리고 상생위원회는 최근 (주)서브원이 여수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유도로 기업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해 가고 있는 점도 언급했다.

회전기계 및 고정설비 등 단가가 높은 외국산 수입 부품 품목과 관련하여 역내 기업을 대상으로 대체품 제안 컨설팅을 통한 자체 제작을 유도하고, 역내 기업이 제작한 대체 부품을 납품 받아 중소기업의 매출 신장은 물론 구매기업의 구매가도 15% 이상 절감을 유도한 사례를 설명했다.

(주)서브원은 자체 물류 네트워크가 없는 중소 협력사에게 서브원의 물류센터를 공유하는 VMI(Vendor Managed Inventory)를 적극 활용해 협력사가 직접 물류센터를 구축하지 않아도 재고 보관과 운송비 부담을 덜어 중소기업 비용 절감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브원이 보유한 전국 6개 권역별 물류허브를 활용하여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주)서브원은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기업의 구매 효율을 극대화하는 B2B e-Market Place를 선보인 이래, ERP시스템과 연동한 고객 지향 구매시스템, 350여명의 국제구매공급관리 자격증(CPSM)을 소지한 구매전문가들의 현장 밀착서비스로 기업고객에게 최적화된 구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에 대한 국내외 판로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당사가 보유한 MRO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해외 전략 거점인 중국을 비롯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미국, 멕시코, 헝가리를 포함한10개국에 수출길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그동안 (주)서브원과 함께 해외에 동반 진출한 국내 중소 협력사는 전국에 100여개 이상에 달하고, (주)서브원의 구매 플랫폼으로 해외로 수출하는 기업 또한 500개 사를 넘어섰다.

상생위원회는 “우리위원회는 지역사회와 서브원과의 협약 이행에 대한 단순 감시자가 아니라 상생기조 속에서 서로 협력하여 지역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해 왔다.”고 말하면서 “서브원이 우리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해 가는 그 간의 성과를 지역의 모범사례로 알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주)서브원 관계자는 “우선 그간의 당사의 노력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지역기업제품의 매입비중 유지는 물론 서브원이 보유한 물류 네트워크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우수제품의 판로개척과 기술개발 유도, 재고관리 지원 등 다각적인 상생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2021년 3월 발족한 상생위원회 활동 위원은 여수시의회 고용진 의원(위원장), 여수상의 김태은 부장, ㈜플로원 문철근 대표이사, ㈜씨아이 박열 대표이사, (주)서브원 김진영 전무, (주)서브원 유영채 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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