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둔덕면 화도 주민들의 발이 될 마을버스가 운행에 들어갔다.
거제시 12일 둔덕면 화도 선착장에서 둔덕면 화도 마을버스 개통 시승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마을버스 기사에게 꽃목걸이를 걸어드리며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변광용 시장은 “이번 화도 마을버스 개통으로 어른신들께 교통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게 되어 무척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거제시 전역에 대중교통 소외지역이 더 이상 없도록 시민 교통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둔덕면 화도 마을버스는 선착장을 출발 염막포, 면포, 송포, 왜선포, 송좌포, 미포 마을을 운행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에 7회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소형 버스로 평소에는 여객선 입·출항 시간에 맞춰 운행하며 그 외 시간은 예약 전화 방식으로 운행된다.
요금은 성인 1000원 중고생 700원 초등학생은 500원으로 현재 운행하고 있는 거제면, 남부면 마을버스 요금과 동일하다.
그동안 교통 소외지역이었던 화도마을은 도서민의 이동권이 보장되지 않아 주민들이 외부로 오가는 선착장으로 이동하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화도에는 140여 명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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