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관광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국비 2억 6000여만 원을 확보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주요 관광지인 ▲대이동굴관광센터(대금굴) 4명 ▲해양레일바이크, 해신당공원, 해상케이블카, 장호비치캠핑장, 수변공원 등 해양관광센터에 16명 등 총 20명의 방역관리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채용된 방역관리요원은 삼척시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전 지도, 소독 및 환기 등 시설별 특성에 맞는 방역 활동뿐만 아니라 코로나 일상시대 관광객 증가에 따른 관광지 환경 개선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삼척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 가능한 자로, 관광업계 실직자 또는 휴직자, 휴폐업한 관광분야 자영업자, 관광통역안내사, 기타 관광분야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를 우선 선발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신청서류를 갖추어 관광과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 심사를 통해 이달 27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 종사자의 고용안정을 돕고, 관광객이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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