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민주당)가 11일부터 지역정보지에 후원금 모금광고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모금한도액 9000만원을 채워 부득이 마감한다고 밝혔다.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후원회(회장 정세균)는 지난 4일 등록 후 제반준비를 마치고 11일부터 지역정보지에 후원금 모금광고를 시작한 광고게재 첫날 한도금액이 모두 채워졌다.
4년 전 시장선거 때는 시민펀드 모집으로 선거자금을 마련한 바 있으나 이번 선거부터 예비후보자로 등록 시 예비후보자후원회를 둘 수 있고 법정선거비용의 50%까지 후원금을 받을 수 있다.
후원회 모금한도는 시장 선거비 보존액 1억8000만원 중 50%에 해당하는 9000만원까지 후원금을 받을 수 있고 1인당 한도액은 연 500만원 이하이다.
후원회측은 “맡겨주신 후원금과 후원의사를 밝히셨던 많은 분의 마음을 허석 후보에게 전달할 것”이라며 “마감 후에도 후원의사를 밝혀 주신 분들에게는 죄송한 마음뿐이고 허석 후보는 재선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후원회 회장은 정세균 전 총리가 회장직을 수락하면서 지난 4일 총회에서 선출돼 취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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