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머나먼 이국땅 상하이에서 나라 잃은 슬픔을 안고 정부를 수립했던 독립투사들의 의기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1919년 3·1운동 직후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법통을 이어가기위해 독립투사들이 임시정부를 수립했다”며 “규모는 작았지만 의기는 하늘을 찌를 듯 높고 거룩했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지도자가 능력이 없으면 나라의 힘이 약해지고 급기야 나라를 잃게 된다”며 “국가나 자치단체 모두 지도자의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는 역사를 보면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장 예비후보는 “상하이 좁은 골목 작은 집에서 임시정부를 출범했을 당시를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며 “선조들의 거룩한 의기를 기억하고 슬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청렴의 고장, 의기의 고장 우리 순천 시민이 앞장서서 노력하자”고 당부드렸다.
장 예비후보는 “당시 대한민국을 지배했던 일본은 지금도 반성할 줄 모르고 역사를 왜곡해서 교과서에 싣는 등 만행을 일삼고 있다”며 “일본의 행태를 똑바로 지켜보면서 힘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순천대총장과 제 16·17대 전남도교육감을 지낸 장 예비후보는 지난 20대 대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전남 공동선대위원장과 전남특보단장, 균형성장위 상임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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