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국회의원(순천광양구례곡성갑)이 재선에 나선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국회일정 때문에 하루 전 열린 개소식에는 참석지 못하고 10일 오후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소 의원은 “국회에서 검찰개혁 문제 때문에 시간을 내기 어려웠으나, 당 지도부에 사정해서 오늘 어렵게 시간을 내서 방문했다”면서 “이곳에 오니 감회가 새롭고, 바로 2년 전 이 자리에서 (총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소병철 의원은 2년 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현재 허석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자리를 사용한 바 있다.
이어 “이제 한 달 후면 야당이 되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서 시민이 선출해주시는 시장, 도의원, 시의원들과 똘똘 뭉친다면 시민들에게 일괄될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소 의원은 “만약 허석 후보가 시장으로 당선된다면 국회의원과 혼연일체가 돼서 순천발전과 시민의 삶을 개선시키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며 “그동안 네번의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지 못해 (민주당 출신 시장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허 후보가 당선되고 나면 이제 시민들이 걱정하시는 대립과 갈등은 없을 거라는 것을 허 후보와 함께 이 자리에서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이날 소병철 의원이 방문한 선거사무소에는 100명이 넘는 지지자들이 자리를 함께하면서 환영과 박수로 화답했다.
허석 시장 예비후보는 순천 해룡면 출신으로 순천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새벽을 여는 노동문제연구소 소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전남공동선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순천시장 선거에서 전남동부권 3개시에서는 유일하게 민주당 시장후보로 당선돼 민선 7기 순천시장으로 재임 중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