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장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이 주말과 휴일을 맞아 일제히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서면서 지역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주말인 9일 김영득 예비후보와 허석 순천시장이 사무실 개소식을 가진데 이어, 휴일인 10일엔 장만채·오하근 예비후보가 두 시간 차이로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소병철 지역위원장은 주말엔 국회일정으로 허석 시장과 김영득 예비후보의 개소식엔 참석하지 못했으나 휴일엔 장만채·오하근 두 예비후보 개소식에 참석 덕담을 건넸다. 또한 지방의회 출마자들은 누가 시장후보가 될지 몰라 모든 개소식에 참석 눈도장을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각 후보별 지지자들과 시민들도 달아오르는 선거분위기에 주말과 휴일 얼굴인사라도 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으며 일부 당원들은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 사무실에 한 사람이라도 더 방문하도록 지인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지역 언론인들도 달아오르는 시장선거 분위기를 체크하고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각 개소식마다 가급적 빠지지 않고 취재하고 있으나 일부 개소식엔 다른 행사시간과 겹쳐 참석하지 못한 곳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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