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나선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9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정훈 의원(전남 나주화순), 서동용 의원(순천광양구례곡성을) 등이 참석해 축하와 응원을 보내는 등 지지자 1000여명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에 나서는 김재무 광양시장 예비후보와 공영민 고흥군수 예비후보도 참석했고, 순천지역 도의원 예비후보와 시의원 예비후보들도 참석했다.
축하영상으로는 후원회장을 맡은 정세균 전 총리를 비롯해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 김승남 전남도당위원장, 우원식, 박용진, 홍영표, 김한정, 김성주, 민형배, 장경태, 이해식, 이용우, 김회재, 이원욱, 윤재갑 의원 등이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김한정, 김성주, 이용우, 이원욱 의원은 서울대 동기이고 이해식, 민형배 의원 등은 노동운동과 사회운동 등에서 함께 활약한 동지들이다.
정세균 전 총리는 축하영상에서 “허석 시장은 지역발전과 순천 시민의 질 향상을 위해 매진해 광주전남 27개 시군구 중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될 정도로 지난 4년간 성과를 보여줬다" 면서 “순천 시민과 함께 다시 순천의 꿈을 향해 가는 달려가는 데 허석 후보의 빛나는 성취가 함께 하길 바란다"고 응원을 보냈다.
우원식 의원(노원구을)도 “시장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현안 문제도 시민들과 광장토론, 골목토크 등 다양한 소통창구를 미련해 해결해 나갔다”면서 “더 살기 좋은 순천을 위해 허석 후보의 꿈과 노력을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응원을 보냈다.
허석 예비후보는 “코로나 때문에 지난 4년 어려움이 많았지만, 오직 시민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오면서 많은 씨앗을 뿌렸다”면서 “이제 그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재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선대본 임명장 전달식과 ‘다시, 순천 비전 선포식’, 필승응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지지자들은 “그동안 많은 성과와 업적을 이루었으면서도 홍보가 부족해 안타깝지만, 현명한 순천시민들이 다시 재선의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허석 시장 예비후보는 순천 해룡면 출신으로 순천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새벽을 여는 노동문제연구소 소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전남공동선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순천시장 선거에서 전남동부권 3개시에서는 유일하게 민주당 시장후보로 당선돼 민선 7기 순천시장으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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