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훈모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7일 순천지역 청년들을 만나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 예비후보는 순천제일대 대학생들을 만난 자리에서, 청년들의 요청사항, 순천시의 청년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한 뒤 선거 공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은 ▲순천에 일자리가 적어 고향을 떠나 타지에 취업해야 하는 문제 ▲취업이 돼도 주택문제로 매월 주거비 지출을 많이 해야 하는 현실에 대한 정책 ▲청소년까지만 할인되는 버스비를 대학생까지 확대하는 정책 ▲지역 청년들을 위해 ‘내일채움’과는 별도로 ‘지역채움’으로 청년들의 사회진출 정착금을 마련할 수 있는 정책 등 청년들이 느끼는 문제와 현안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손훈모 예비후보는 “청년들이 바로 순천의 미래”라며 “젊은 청년들의 애향심에 가슴이 벅차고 그 무게가 느껴진다”며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한 소감을 말했다. 또한 “제기된 문제에 대해 해법을 강구하고 시장이 되면 제일 먼저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정책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청년 일자리 문제에 관해서는 “환경과 콘텐츠 중심 기업을 적극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순천을 스타트업 하기 좋은 청년기업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손훈모 예비후보는 지난 민주당 대선경선에서 이재명캠프 순천본부장을, 본선에서는 이재명 후보 전남선대위 공동본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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