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한정우 군수는 8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김병준 지역 균형 발전 특별위원장에게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한 군수가 건의한 사업은 오는 7월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함께 창녕 교동, 송현동 고분을 연계한 야문화 유적 테마파크 조성 사업, 낙동강 조류제거 및 수질개선을 위한 조류 저감 연구 사업 시행이다.
또 창녕군은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연계 교통망이 부족함에 따라 지역 균형 발전과 상생을 위한 창녕 남지~의령 지정면 연계 남지 합강 대교 건설, 단절 도로 연결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창녕 부곡~창원 북면(국도 79호선) 도로 개설을 제안했다.
한정우 군수는 새 정부의 성공적인 출범을 기원하며 국정운영 방향에 부합하는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군의 발전 동력인 핵심사업들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당선인 공약으로 경남 지역 광역 교통망 확충이 제시됐는데, 군은 지역 공약으로 경남도를 통해 창원 산업선(대합산단 산업선) 조기 건설과 칠원~현풍 간 고속도로 6차선 확장 등 4개 사업을 건의한 바 있다.
이날 한정우 군수는 “앞으로 5년간 국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리는 첫 기구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과 군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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