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는 8일 "민주당에서 아주 강력한 혁신 공천을 해야 지방 선거 승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루 전인 7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공천을 신청한 유성엽 후보는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개혁 공천을 통한 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강조하며 "그 시작은 호남이어야 하고 충청을 넘어 수도권으로 바람이 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어 "3.9 대선 패배 이후 절반에 가까운 국민께서 여전히 실망과 좌절의 시간들을 보내고 계신다"면서 "지지자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을 드리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는 매우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일반적인 경선방식으로는 국민께 감동을 줄 수 없다"고 밝힌 뒤 "권리당원과 일반유권자 여론조사에 의한 후보자 결정방식을 탈피해 오픈프라이머리를 통해 ‘가장 일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민주당의 후보가 되어야 비로소 민주당이 변화하고 있구나라고 인정받을 수 있고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성엽 후보는 "대선 패배 이후 민주당의 혁신과 변화를 추동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는 혁신공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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