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전통시장 시설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래된 시설물과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시설개선사업은 ▲동쪽바다중앙시장 아케이드 정비사업(2차 구간) ▲묵호시장 아케이드 정비사업 ▲동해남부재래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 ▲북평민속시장 어물전 악취개선사업 등 총 25억 원이 투입된다.
동쪽바다중앙시장은 1차 구간 아케이드 정비가 지난해 완료됨에 따라 미정비구간에 대한 아케이드 정비를 추진하고, 묵호시장은 기존 낡은 아케이드를 교체, 동해남부재래시장은 전선 노후화로 화재의 위험성이 있는 지하층의 전선정비와 LED등 교체사업, 북평민속시장은 5일장 파장 후 어물전 악취저감을 위한 천연미생물 투입 사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각 전통시장별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종을 경제과장은 “이번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의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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