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생산 먹거리를 지역 내에서 소비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실현하는 지역 먹거리 계획에 선정된 화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전라남도와 협약을 맺고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화순군의 지역 먹거리 계획이 한걸음 빨라졌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지역 먹거리 계획 패키지 지원’ 공모에 선정돼, 2026년까지 7개 사업, 53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 먹거리 계획(푸드플랜)은 농가소득 증대, 가공 등 관련 일자리 창출, 안전 먹거리 제공, 환경부담 완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하는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계획이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전라남도와 먹거리 계획 협약을 맺고 ▲농산물산지유통시설(APC) ▲직매장 지원사업 ▲푸드플랜 안전품질관리 ▲저온시설·수송차량 지원 등 7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역 내 먹거리의 생산과 소비 연계를 기반으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지역 내 농가소득 증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2020년 11월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수립 완료하고 기획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농가 교육, 로컬푸드 농가하우스 지원, 매년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성 검사 등을 추진하며 미래 먹거리 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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