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문금주 행정부지사가 7일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해 원희룡 기획위원장에게 윤석열 당선인의 전남 공약을 비롯해 반드시 추진이 필요한 지역 현안 등을 국정과제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금주 부지사는 원희룡 위원장에게 “윤석열 당선인이 약속한 전남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및 고흥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전남 8대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려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실질적인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전남이 꼭 추진해야 할 핵심 지역 현안 등에 대해서도 국정과제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위원장은 “대통령 당선인의 전남 8대 공약은 전남에 있어야 하고, 필요한 사업이며, 추가 건의한 과제에 대해서도 공감한다”며 “그동안 발전에 소외된 지역에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고, 실질적인 혜택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 부지사는 정운천 균형 특위 부위원장과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을 잇따라 만나, 현안 사업에 대해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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